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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디비해킹문자*✅(✅텔 WB7000-[+◀증권DB삽니다*+ <8> 충주 액티브 시니어 인터뷰편집자주한국일보와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소장 배영ㆍ이하 ISDS)는 액티브 시니어(액시세대)가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에 적당한 지역이 어떤 곳인지, 액시세대를 불러들이기 위해 각 시·군은 어떤 노력을 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지역을 찾아가 그 곳에서 생활하는 은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또 양적 질적 조사 방법을 사용해 해당 지역의 장점과 약점을 분석해, 10회에 걸쳐 매달 네번째 목요일에 게재한다. 조두하(왼쪽부터) 살미면 세정1리 이장, 강순희 소설가, 김인숙 시인이 2월 12일 충주시 연수동 행복한 우동가게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_자기소개 부탁드린다.조두하(살미면 세정1리 이장) :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학교도 충주에서 졸업하고 서울에서 30여 년 경찰로 근무하다, 고향으로 전근해 수안보파출소장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지금은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데, 농사가 경찰일보다 10배는 어렵다. 현재 살미면에는 19개 마을이 있는데, 제가 그중 젊은 축이며, 우리 동네에서는 막내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강순희(‘행복한 우동가게’ 운영 소설가) :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충주로 시집왔다. 외환위기 때 남편 사업 실패 후 생계를 위해 작은 우동집을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문학의 꿈도 그때 접었는데, 우동집 단골 문인들과 이웃들의 응원 덕분에 몇 권의 소설을 낸 작가가 됐다.김인숙(농협 은퇴 후 시인 등단) :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충주로 전학 온 이후 계속 충주에서 살았다. 43년 근무한 농협에서 은퇴한 후 시집을 출판하며 시인으로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 독서지도사 1급 자격증도 취득했는데, 작은 도서관에서 봉사하고 싶고, ‘국가문화체험학습지도사’ 자격 과정도 밟고 있다._충주에서 오래 살았더라도, 은퇴 후 충주 생활은 다른 점이 있을 텐데.조두하 이장.조 : 서울에서 30년 넘게 살다 막상 고향에 돌아와 보니, 충주에서 계속 살고 있던 친구와 친지들과 어쩔 수 없는 거리감을 느꼈다. 귀향 후 고향친구 친목회에 가입하려 했는데, 동창들 사이에서 찬반이 반으로 나뉘어 가입을 포기하기도 했다. 결국 이웃과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맺어야 했다. 이웃 주민에게 다가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있는 척’ ‘아